작년 12월에 신차를 구입했습니다. 면허는 있었지만 한 번도 운전해본 적이 없었거든요. 남편은 '차를 사는데 왜 안 탈래?' 하고 물었는데, 저도 몰랐습니다. 면허증은 있는데 왠지 낯선 느낌이 들었습니다. 마치 영어 공부해놓고 원어민 앞에 나서면 떨리는 것처럼요.
처음에는 남편이 운전했습니다. 제가 '언제부터 탈래?' 라고 물었는데, 저는 '글쎄... 곧이야'라고만 했습니다. 시간이 자꾸만 미뤄졌거든요. 한 달이 지나고, 두 달이 지나고, 어느새 반년이 가까워졌습니다. 주변 친구들은 '너 아직 안 탔어? 뭐 이러는 거야' 하면서 걱정했습니다. 저도 답답했지만 뭔가 시작할 용기가 없었습니다.
그러다가 아이 학원이 겹치는 날이 생겼습니다. 제가 한 곳으로 데려가야 하고 남편이 다른 곳으로 데려가야 했거든요. 그때 처음 제 차로 아이를 태우고 가야 했습니다. 손이 떨렸습니다. 정말이에요. ㅠㅠ 30분도 못 가서 옆차로 갈아탔습니다.
그래서 결정했습니다. 방문운전연수를 받기로요.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천에도 방문운전연수를 하는 학원들이 많았습니다. 가격도 다양했는데 3일 10시간 기준으로 약 40만원에서 50만원 정도였습니다. 저는 이천에 있는 학원을 선택했는데, 직원이 직접 제 집으로 와서 차를 가지고 연습하는 방식이라서 정말 편했습니다. 기숙사나 학원을 따로 갈 필요도 없었거든요.

1일차 아침, 강사님이 8시에 도착했습니다. 제 차를 처음 보셨을 텐데 뭐라고 하지 않으실까 봐 좀 떨렸습니다. ㅋㅋ 강사님이 '좋은 차 가지셨네요'라고 해주셔서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. 강사님이 '먼저 차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합니다'라고 말씀하셨습니다. 시동 거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.
처음 30분은 정말 기초 중의 기초였습니다. 사이드미러 각도 조정, 백미러 각도 조정, 좌석 높이 조정... 이런 것들을 꼼꼼히 했습니다. 강사님이 '이런 게 다 익숙해야 나중에 운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'라고 하셨습니다. 그다음에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서서히 밟아보는 연습을 했습니다. 약간 어색했지만 차분하게 따라가니까 됐습니다.
1일차 후반에는 집 근처 이면도로로 나갔습니다. 시속 10km 정도의 정말 느린 속도로요. 강사님이 '속도에만 집중하지 마시고, 주변 환경도 보세요'라고 했는데, 동시에 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. 속도만 생각하다 보니 좌우 확인을 못 했거든요. 강사님이 '아, 이건 몸에 익는 거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러워집니다'라고 해주셨습니다. 그 말에 조금 안심했습니다.
2일차에는 도심도로로 나갔습니다. 신호등도 있고, 다른 차들도 많은 도로였습니다. 처음에는 차선변경도 무섭고, 신호 대기도 무서웠습니다. 강사님이 '차선변경할 때는 먼저 사이드미러를 보고, 그다음에 뒤돌아 보신 후에 깜빡이를 켜세요'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. 이 세 가지를 순서대로 하다 보니 조금씩 안심이 됐습니다. 신호등이 무서웠던 이유가 뭐였는지 모를 정도로요.
2일차에는 이천의 큰 도로에서 우회전과 좌회전을 배웠습니다. 특히 좌회전이 어려웠습니다. 신호가 바뀌고 갈 준비를 하는데, 자꾸 가지 못했습니다. 강사님이 '맞은편 차가 완전히 멈추는 것을 확인한 후에 천천히 나가세요'라고 했습니다. 신호만 바뀌어서는 안 되고, 실제로 맞은편 차들이 멈춰야 한다는 게 아직도 기억합니다. 이게 정말 중요한 개념이었어요.

2일차 마지막에는 주차장에 들어갔습니다. 이천의 한 마트 앞 주차장이었는데, 직각주차부터 배웠습니다. 처음에는 거리감을 못 잡아서 옆 차와 부딪힐 뻔했습니다. 강사님이 차분하게 '괜찮습니다, 다시 빼고 들어가세요'라고 했습니다. 이렇게 2번 정도 하다 보니 감이 왔습니다. 세 번째에는 거의 한 번에 들어갔어요.
3일차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. 오전에는 평행주차를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. 이건 진짜 어려웠습니다. ㅠㅠ 앞뒤 거리도 맞춰야 하고, 좌우 거리도 맞춰야 했거든요. 강사님이 '거울을 봐서 가이드라인을 맞추세요'라고 알려주셨는데, 처음에는 거울로 거리감을 못 잡았습니다. 하지만 세 번 정도 반복하다 보니 드디어 성공했습니다! 그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.
오후에는 집 근처에서 실제 운전을 했습니다. 이제는 앞뒤좌우 신경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. 신호도 잘 지키고, 차선변경도 무섭지 않게 됐습니다. 강사님이 '이제 충분히 혼자 다니실 수 있습니다. 처음 한 달은 천천히 익숙해지세요' 라고 하셨습니다.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. 눈물이 날 뻔했어요.
3일 과정 비용은 총 45만원이었습니다. 처음에는 '음, 비싼데?' 라고 생각했는데, 이제는 정말 싼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. 혼자 집에서 기초를 배우니까 더 마음이 편했거든요. 내돈내산 운전연수, 정말 받길 잘했습니다. 이천에서 방문연수 받은 것 최고의 결정이었어요.
지금은 연수 받은 지 한 달쯤 됐습니다. 처음에는 시속 40km가 빨게 느껴졌는데, 지금은 시속 60km로 다닙니다. 아이를 학원에도 데려다주고, 친정엄마 집도 혼자 갑니다.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정말 달라진 것 같습니다. 면허증은 있었지만 장롱만 했던 운전, 이천에서의 방문운전연수로 드디어 벗어났습니다.
| 제목 | 작성일 | 조회 |
|---|---|---|
| 이천 운전연수 10시간 비용 내돈내산 후기 | 2026-04-21 | 1,730 |
| 이천 자차운전연수 추천 후기 비용 가격 정리 | 2026-04-21 | 1,770 |
| 장롱면허 7년 만에 탈출한 이천 방문운전연수 후기 | 2026-04-21 | 1,401 |
| 이천 초보운전연수 8시간 비용 내돈내산 후기 | 2026-04-21 | 1,750 |
| 초보운전연수 4일 코스 가격 솔직 후기 | 2026-04-21 | 1,665 |
무료 상담 신청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려요 💜
1877-3868
평일/주말 09:00 - 21:00
info@dr-drive.co.kr
24시간 접수 가능
작성해주시면 빠르게 연락드릴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