운전 배우기로 마음먹은 건 작년 가을이었어요. 면허만 딴 지 5년차 장롱면허였습니다.
사실 한 번 용기 내서 혼자 운전해본 적이 있었는데, 골목에서 차가 갑자기 나와서 급브레이크 밟고 나서 트라우마가 생겼거든요.
그 뒤로 절대 핸들 안 잡았는데, 이천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도전하게 됐어요.
빵빵드라이브 후기를 블로그에서 많이 봤는데, 이천 지역도 가능하다고 해서 신청했습니다.
강사님이랑 첫 통화할 때 트라우마 얘기를 했더니 "그런 분들 많아요, 천천히 하면 돼요" 하셔서 좀 마음이 놓였어요.

1일차는 날씨가 맑았어요. 집 근처 주택가 도로에서 기본 감각 잡는 거 했는데, 핸들 잡으니까 예전 그 기억이 나면서 손이 떨렸거든요.
강사님이 그걸 눈치채셨는지 "지금 제가 옆에 있으니까 절대 위험한 상황 안 돼요, 보조 브레이크도 있고요" 하셨어요. 그 말이 진짜 도움이 됐습니다.
천천히 동네 한 바퀴 돌았는데, 30분 정도 지나니까 조금 풀리더라고요. 속도는 느렸지만 일단 도로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.
2일차에 문제가 생겼습니다... 비가 왔거든요 ㅠㅠ
강사님한테 "오늘 비 오는데 다른 날로 바꿔도 될까요" 했더니 "비 오는 날도 연습해두면 나중에 도움이 돼요, 해볼래요?" 하시더라고요.

솔직히 무서웠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서 그냥 했습니다. 이천 쪽 도로가 비 오면 좀 미끄러운 구간이 있거든요.
와이퍼 켜는 것부터 시작해서 빗길에서 브레이크 밟는 법을 배웠어요. 강사님이 "빗길에서는 평소보다 일찍 브레이크 밟으세요, 제동거리가 길어지거든요" 하셨습니다.
이천 부발 쪽 도로에서 연습했는데 비가 세지니까 앞이 잘 안 보여서 30km로 기어갔어요. 뒤에 차가 추월해 갈 때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.
근데 강사님이 "추월하는 차는 신경 쓰지 마세요, 내 속도를 유지하는 게 더 안전해요" 하셔서 그냥 제 속도로 갔어요.
비 오는 날 운전해본 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한 거였어요. 안 해봤으면 비만 오면 차 못 꺼냈을 거거든요.

3일차는 다시 맑은 날이었는데, 확실히 비 온 다음 맑은 날 운전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ㅋㅋ 대비가 되니까요.
이날은 좀 먼 거리를 갔어요. 이천에서 장호원 쪽까지 국도를 탔는데, 시속 70km까지 올려봤습니다. 처음으로 그 속도를 낸 거라 심장이 두근거렸어요.
강사님이 "잘하고 있어요, 이 속도면 충분해요" 하셨을 때 눈물이 날 뻔했거든요. 5년 동안 무서워서 피했던 걸 하고 있으니까요.
연수 끝나고 2주 동안 매일 10분씩 동네 도로 돌았어요. 이제는 혼자 출퇴근하고 있습니다.
트라우마 때문에 운전 못 하시는 분들, 좋은 강사님 만나면 진짜 달라질 수 있어요. 비 오는 날까지 연습하고 나니까 두려움이 많이 줄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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